냄새 잘 배는 플라스틱 용기 세척 순서
플라스틱 용기는 가볍고 편리하지만 음식 냄새가 잘 배어 오래 두면 지우기 어려운데요. 저는 일상에서 사용한 플라스틱 용기가 냄새 없이 깨끗해지도록 단계별로 세척 순서를 확립했습니다. 이 순서대로 진행하면 기름기와 냄새 찌꺼기가 남지 않아 식품을 보관할 때도 상쾌합니다. 아래에서 단계별 준비, 예비 헹굼, 세제 선택과 도포, 세척 후 헹굼, 완전 건조 및 보관 방법을 확인해 보세요.
단단한 찌꺼기 제거와 예비 헹굼
세척 전에는 먼저 용기 안에 남은 음식 찌꺼기를 스패출러나 나무 주걱으로 긁어내세요. 찌꺼기를 제거한 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전체를 1차 헹궈 기름기와 음식물이 부분적으로 씻겨 나가도록 합니다. 이 단계가 부족하면 다음 단계에서 세제가 골고루 작용하지 않아 냄새가 남을 수 있습니다.
예비 헹굼은 세제 도포 전에 필수이며, 용기 구석 구석에 남은 찌꺼기를 완전히 제거해야 세척력이 극대화됩니다.
냄새 제거에 효과적인 세제 선택과 도포
탈취력이 뛰어난 베이킹소다와 식초가 함유된 중성 세제를 준비하세요. 저는 물 500ml에 세제 10ml와 베이킹소다 1큰술을 섞어 거품이 풍성하도록 만든 뒤, 용기 내부 전체에 칫솔이나 스펀지로 고루 발랐습니다. 특히 모서리와 뚜껑 홈 부분에는 솔로 문질러 음식 잔여물이 녹아 나오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베이킹소다의 연마 효과와 식초 성분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냄새 분자를 중화시키고 찌든 얼룩까지 제거해 줍니다.
꼼꼼한 헹굼으로 세제 잔여물 완전 제거
세제 도포 후에는 흐르는 물에 용기를 뒤집고 구석구석 헹궈 세제기가 남지 않도록 하세요. 저는 물줄기를 용기 안쪽 벽면에 가까이 대고 약 2분간 회전시키며 헹구어, 눈에 보이지 않는 세제 입자도 씻어 냅니다. 헹구기 전에 뚜껑과 고무 패킹은 분리해 별도 세척한 뒤 다시 헹궈야 합니다.
세제 잔여물은 미세한 냄새 원인이 되므로, 물줄기를 충분히 이용해 완전 제거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자연 건조와 완전 건조 후 보관
헹군 용기는 물기를 털어낸 뒤 거꾸로 세워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진 곳에서 자연 건조하세요. 저는 선반 위에 행거를 설치해 용기를 기울여 걸어 두는데, 이때 공기가 통하도록 충분한 간격을 유지합니다. 완전히 건조된 용기는 식품 보관용 전용 공간에 두고, 뚜껑은 덮지 않은 상태로 보관해 습기가 차지 않게 합니다.
단계 | 활동 | 주요 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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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헹굼 | 미지근한 물로 찌꺼기 제거 | 음식물 잔여물 완전 제거 |
세제 도포 | 베이킹소다·식초 함유 세제 사용 | 솔로 구석까지 문질러 주세요 |
철저 헹굼 | 흐르는 물로 2분 이상 헹굼 | 뚜껑 패킹 분리 헹굼 |
자연 건조 | 거꾸로 세워 통풍 | 그늘진 곳 권장 |
완전 보관 | 뚜껑은 열어두고 보관 | 습기 방지 |
결론
음식 찌꺼기 제거 → 예비 헹굼 → 베이킹소다·식초 세제 도포 → 철저 헹굼 → 자연 건조 및 통풍 보관 순서로 세척하면 플라스틱 용기에 맛과 냄새가 배지 않아 활용도가 높아집니다.